2026.02.22 (일)

  • 구름많음동두천 10.3℃
  • 맑음강릉 9.7℃
  • 구름많음서울 11.5℃
  • 맑음대전 12.8℃
  • 맑음대구 9.7℃
  • 맑음울산 12.2℃
  • 맑음광주 11.8℃
  • 맑음부산 13.3℃
  • 맑음고창 11.2℃
  • 맑음제주 10.5℃
  • 구름많음강화 11.9℃
  • 맑음보은 2.8℃
  • 맑음금산 11.4℃
  • 맑음강진군 5.3℃
  • 맑음경주시 5.1℃
  • 맑음거제 9.4℃
기상청 제공

‘부처님의 자비를…’ 손학규 佛心잡기 행보

조계사 찾아 자승스님과 대화 영세상인들과 간담회도 가져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14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찾아 ‘불심(佛心) 잡기’에 나섰다.

독실한 개신교 신자이지만 종교계 지도자 가운데 불교계를 가장 먼저 방문, 불심 껴안기에 각별한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

손 대표는 이날 취임 인사차 이낙연 사무총장 등과 조계사를 방문,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과 만나 “불교계에서 손학규가 제일 친숙할 것으로 감히 자신한다”며 “역대 당 대표 중 내가 제일 친불교적일 것”이라고 친근감을 표시하는 것으로 대화를 시작했다.

이에 자승 스님도 “손 대표가 늘 불교계의 대소사에 자리를 함께 했다”고 화답했다.

손 대표는 “배춧값, 무값 파동으로 서민생활이 어려워지고 일자리가 없어 청년들이 괴롭고 사회적 격차는 커지고 있다”며 “우리 사회가 제대로 나가는데 있어 불교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 불교가 약자를 보살펴주고 사회분열을 치유해줬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손 대표는 이어 기업형슈퍼마켓(SSM) 가맹점이 곧 들어설 예정인 성북구 정릉동의 한 상가 건물을 방문해 이 지역의 영세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손 대표는 이 자리에서 “대기업이 대한민국 경제를 이만큼 성장하게 하고 수출산업을 키운 공로를 인정하지만 중소기업과 영세상인의 삶까지 빼앗아 가선 안 된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유통산업발전법과 대중소기업상생법을 통과시키고 대기업의 횡포가 없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가 말로만 친서민을 외치지 말고 서민의 어려움을 함께 하는 정부가 됐으면 좋겠다”며 “이명박 정부가 친서민 정책을 펴서 국민의 박수 갈채만 받을 수 있다면 우리가 뒷전에 물러서도 좋다고 이 자리를 빌려 이 대통령과 정권에 간곡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