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이 문성민(24·현대캐피탈)과 한솥밥을 먹었던 미국 국가대표 출신 에반 페이텍(26·사진)과 1년간 계약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지난해 터키 프로배구 할크방크에서 레프트 문성민과 함께 뛰었던 라이트 페이텍은 키 2m3, 몸무게 111㎏의 당당한 체격을 갖췄다.
타점과 파워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은 페이텍은 2003년부터 4년간 미국 유니버시아드대표팀에서 활약했고 2008년부터는 그리스와 터키에서 뛰며 경험을 쌓았다.
페이텍은 17일 입국, 팀에 합류해 2010~2011 프로배구 정규 시즌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