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경남 일원에서 열린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9연패를 달성한 경기도선수단의 해단식 및 환영식이 15일 오후 3시 도청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해, 도단위 기관장 및 단체장, 체육회 임원, 가맹경기단체 회장 및 전무이사, 선수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환영식에 앞서 도 선수단은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팔달문을 거쳐 도청까지 카퍼레이드를 벌인다. 환영식은 참석 내빈들이 선수단을 일일이 맞이한 뒤 도 선수단 총감독인 홍광표 도체육회 사무처장이 김문수 지사에게 종합우승기와 우승배를 봉납하고 종목별 1위배도 김문수 지사에게 봉납된다. 이어 허재안 도의회의장에게 일반부 우승배와 종목별 2위배가 봉납되며 고등부 우승배와 종목별 3위배는 김상곤 도교육감에게 전달된다. 또 환영사와 축사에 이어 홍광표 총감독이 김문수 지사에게 단기를 반납한 뒤 지난 12일 제91회 전국체전 폐회식에서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에게 받아온 대회기도 김문수 지사에 의해 인수된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체전에서 금 147개, 은 133개, 동메달 146개로 종합득점 6만9천445점을 획득, 개최지 경남(금 84·은 81·동123, 6만4천594점)을 따돌리고 9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