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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탄고-현대고, 고교축구 최강 격돌

16일 파주스타디움서
SBS 고교클럽 챌린지리그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18세 이하(U-18) 유소년 팀인 수원 매탄고가 오는 16일 오후 2시 파주스타디움에서 2010 SBS 고교클럽 챌린지리그 우승을 놓고 울산 현대고와 맞대결을 펼친다. 고교클럽 챌린지리그는 K리그 산하 유소년 클럽팀이 주말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는 대회로, 지난 3월 27일 개막해 9월 11일까지 총 14개 팀이 두 조로 나뉘어 팀당 12경기씩을 치렀다.

매탄고는 9승1무2패로 A조 1위에 올랐고 울산 현대 U-18세팀인 현대고는 6승3무3패로 B조 1위를 차지해 두 팀이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순위결정전이 열려 성남 풍생고와 부산 동래고, 서울 동북고-광주 금호고, 인천 대건고-경남 진주고, 전북 영생고-대구 현풍고가 각각 3위부터 10위 자리를 놓고 다툰다. 이 대회는 2008년 국내 최초로 고교 연중리그 형태로 창설됐으며 1회 대회에선 울산 현대고가, 지난해 2회 대회는 서울 동북고가 정상에 올랐다.

우승팀은 300만 원의 축구용품 상품권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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