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노사민정협의회는 주택 특별공급 가점업종 확대 등 8개 항목의 중소제조업 지원 대책을 중앙부처에 건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노사민정협의회는 우선 경기북부의 전략업종인 섬유·염색·피혁·가구 등 4대 업종을 주택 특별공급 시 가점 업종으로 추가 포함할 것을 건의했다.
현재 5년 이상 중소제조업 근로자 중 금형가공 등 뿌리산업 6대 업종 근로자에게 가점 5점을 부여하고 있다.
또 중소제조업 10년 이상 무주택 재직자에게 대출금리 우대(0.5%) 적용과 중소제조업 근로자에게 연 100만원 정도의 근로소득세 감경, 경기북부 사업장별로 외국인 고용허용 한도 확대 등도 요청했다.
이밖에 전문계고 취업자의 대학입학 확대와 산업단지 내 국립보육시설 확대 및 보육시설 지원 기준 완화, 방과후 프로그램 확대를 위한 국비 지원, 수원·화성 지역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추가설치 등도 건의내용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