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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와 몸지의 이색 하모니

프라임필 '발레로 보는 오페라' 내달 4일 군포문예회관

 

오페라와 발레를 클래식 음악회에서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색다른 공연이 펼쳐진다.

군포시문화예술회관과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오는 11월 4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해피타임 11시 콘서트 ‘발레로 보는 오페라’를 연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자니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등 김훈태가 지휘하는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유명 아리아를 들을 수 있다.

김훈태 지휘자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대에서 타악기, 우크라이나 키예프 국립음대에서 지휘를 공부했다. 오스트리아 문화부 장관상 수상한 바 있으며, 오스트리아 비엔나 하이든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팀파니스트, 오스트리아 국립방송교향악단 객원 팀파니스트, 뉴서울필하모닉 수석 팀파니스트를 역입했다. 현재 국민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 교수, 한국관악협회 이사, FOCUS타악기 앙상블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연주와 함께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최성수, 발레리나 이용정, 발레리노 이동탁이 출연해 오페라 아리아와 발레를 동시에 감상할 수도 있다.

해설은 재치 있는 입담으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음악평론가 장일범이 맡았다. 또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백조의 호수’ 모음곡과 민쿠스의 발레 ‘돈키호테’ 중 그랑 파드되 등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하는 멋진 발레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군포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997년 2월 창단됐다. 2000년 이후 군포시문화예술회관에 상주하며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67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뉴욕, 워싱턴, 런던, 방콕 연주 등 1천200여회의 공연을 펼쳤다. R석 1만5천원, S석 1만원(문화회원 20% 할인). (문의: 031-392-6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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