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태권도 동호인들의 큰 잔치인 제9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태권도대회가 오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양평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경기도태권도연합회 자체 클럽대항전을 겸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도내 27개 시·군에서 1천189명의 동호인들이 출전한다.
도지사기 대회는 1,2부 시·군 대항전으로 품새, 격파, 태권체조, 종합시범으로 나눠 치러지며, 클럽대항전은 품새, 격파, 겨루기로 나눠 체육관별 개인전으로 벌어진다.
23일 오전 10시 양평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개회식은 고기섭 양평군생활체육회장의 개회선언과 전년도 우승팀인 시흥시와 양평군의 우승기 반납에 이어 대회사, 축사, 선수대표 선서의 순으로 진행된다.
도생활체육회 관계자는 “도내 태권도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타 시·군의 동호인들와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