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번달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아파트 입주 물량이 6만4천60가구라고 20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국민임대 56개 단지 4만5천453가구, 공공임대 6개 단지 2천498가구, 공공분양 25개 단지 1만6천109가구다.
올해 4분기 입주 물량은 3만80가구로 이 중 73%인 2만1천921가구가 국민임대주택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국민임대 2만3천532가구 등 3만3천980가구를 내놓는다.
특히 전체의 45%인 2만8천522가구가 수도권 지역에 몰린다.
수도권 물량으로는 광명역세권 및 광명신촌 5천776가구(올해 11~12월)를 비롯해 인천향촌 3천208가구(내년 6월), 오산세교 1천289가구(내년 4~5월), 성남 판교·도촌 1천44가구(올해 11~12월)가 대표적이다.
LH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까지 입주할 물량이 많아 전·월세 가격 안정과 실수요자의 내집 마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