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태장초가 2010 전국가을철초등학교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한다.
태장초는 21일 수원 만석공원 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부 준결승전에서 충남 당진초를 3-0으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태장초는 1단식에 김원호가 최우석을 세트스코어 2-0(17-7 17-15)로 제압, 기선을 잡은 뒤 2단식에서도 홍수호가 손성민을 2-0(17-7 17-9)로 손쉽게 따돌렸고 3복식에서 김원호-강민혁 조가 박철민-이원형 조를 2-0(17-5 18-16)으로 제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태장초는 22일 울산 굴화초를 3-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강원 봉평초와 패권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