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인삼연합사업단이 천하제일 경기고려인삼 마케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경기농협인삼연합사업단은 지난 22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2010 대한민국 인삼 축제’에 참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경기고려인삼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를 통한 시장 개척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9일 실시한 제1회 천하제일경기고려인삼 축제에서 본격적인 런칭을 공표한 데 이어 인삼의 최대 소비지인 서울 시민들을 대상으로 발로 뛰는 마케팅을 실시, 시장의 폭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경기농협인삼연합사업단은 지난해 11월 경기도와 경기농협, 개성·김포 파주·안성·경기동부인삼조합 등 도내 4개농협과 함께 경기인삼 통합브랜드인 ‘천하제일 경기고려인삼’을 출범시킨 뒤 수삼제품을 출시한데 이어 1년간의 준비를 거쳐 올해 각종 홍삼제품에도 통합브랜드를 적용·출시한 바 있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경기도가 전국 최대의 인삼 주산지인 만큼, 천하제일경기고려인삼의 본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인삼이 지방으로 갔다가 브랜드 명칭만 바뀐 뒤 다시 수도권 시장으로 와서 소비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농협인삼연합사업단은 앞으로 계통농협은 물론 수출판로 개척 등 다양한 거래처를 확보, 계약재배된 6년근 인삼만을 원료로 사용한 고급 인삼제품으로서의 이미지를 기반으로 경기도 인삼의 저력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