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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100여일 동안 내실 기한 변화 이뤄내"

사무처당직자들과 오찬

박희태 국회의장은 25일 오전 의장 집무실에서 신임 인사차 예방한 김황식 국무총리를 만나 G20(주요 20개국) 서울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와 법정기한 내 새해 예산안 처리 문제 등을 논의했다.

김 총리는 이날 국회 차원에서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지지하는 결의안‘을 채택키로 한 데 대해 고마움을 전하면서 “정부도 회의의 안전 및 테러방지 등을 위해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로서는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 처리되는 게 가장 큰 소망”이라며 “(정부도) 그런 방향으로 노력할테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박 의장은 “`G20 결의안‘은 만장일치로 채택되는 줄 알았는데 민주노동당이 반대해서 표결을 해야 할 것 같다”면서 국회 차원의 협조를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박 의장은 최근 방일 기간 윤봉길 의사 순국지를 방문한 사실을 거론하며 “재일동포들이 윤 의사의 순국현장을 관리하고 관광 안내도 해줬는데 연 800만원의 지원금이 끊겼다고 들었다”면서 정부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은 25일 취임 100일을 맞아 사무처 당직자들과 오찬을 갖고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격려했다.

안 대표는 이 자리에서 "100여일 동안에 한나라당이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오지는 않았지만 내실을 기하면서 많은 변화를 이루어가고 있다"면서 "그 중 가장 큰 변화는 우선 지난 8년간 숙원이었던 당원들의 연수를 연수원에서 실시하게 되었다는 것이 큰 업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에 원내행정국에서 국정감사를 위해 고생을 많이 했다"면서 "여의도연구소에서도 그동안 많은 일을 하여 지난번 7.28 재보궐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어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한나라당이 처한 현실은 참으로 엄중하다"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강원도, 경남, 충남지역에서 도지사를 잃어 다음 대선 가도가 그렇게 밝은 전망을 보이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그러면서 "20~30대 젊은 층이 한나라당에 등을 돌리고 있어 바로 이 문제를 저와 여러분들이 해결해야 할 과제"라면서 "이것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든지 저에게 보내주어 채택되면 특별 상금을 드리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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