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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명문’ 송현고 여고부 2연패

의성여고 8-3 따돌리고 우승… 남고부선 의정부고끼리 결승전

25일 콜롬비아 과르네에서 열린 2010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남자 주니어 3천m 계주에서 우승한 임정훈, 김민수, 박민용(왼쪽부터)이 태극기를 들고 우승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있다. 박민용은 1천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연합뉴스

롤러스피드스케이팅 우승 이맛이야!

의정부 송현고가 제10회 회장배 전국컬링경기대회 여자고등부에서 2연패를 차지했다.

송현고는 26일 춘천의암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고부 결승에서 경북 의성여고를 8-3으로 누르고 우승배를 안았다.

이로써 송현고는 지난 전국체전 준결승에서 의성여고에 패하며 결승진출이 좌절됐던 설움을 앙갚음하며 지난해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송현고는 1엔드에 먼저 선취점을 기록하며 기선을 잡은 뒤 2엔드에 2점을 추가 3-0으로 달아났다.

3엔드에 의성여고에 2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한 송현고는 4엔드에 3점을 뽑아내며 6-2로 승기를 잡았고 5엔드에 1점을 추가 7-2로 점수차를 벌렸다.

송현고는 6엔드에 의성여고에 1점을 내줬지만 7엔드에 승부를 결정짓는 귀중한 1점을 추가하며 8-3으로 크게 앞선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남고부에서는 의정부고A와 의정부고B가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의정부고A는 의성스포츠클럽을 상대로 1점을 내주고 3점을 따내며 3-1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고 의정부고B는 부산대저고를 5-4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또 조별리그로 벌어진 여중부에서는 의정부 민락중이 2승을 거두며 A조 1위로 4강에 올라 B조 2위인 전북 전주 효정중과 26일 오전 결승 진출을 다투고 B조에서 1위를 차지한 의정부 회룡중은 같은 시간 A조 2위인 춘천여중과 준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여중부 결승전은 민락중-효정중 승자와 회룡중-춘천여중 승자가 결정된 뒤 26일 오후에 치러진다.

남중부에서는 의정부중A와 의정부중B가 결승진출에 실패하며 나란히 공동 3위에 입상했고 남일반에서는 경기도컬링연맹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송현고를 우승으로 이끈 정해진은 대회 여고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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