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중(용인대)이 제48회 대통령배전국육도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김원중은 26일 경남 남해실내체육관에서 2011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남자부 개인전 73㎏급 결승에서 방귀만(국군체육부대)에게 어깨로 메치기로 절반을 획득한 뒤 같은 기술로 절반을 추가, 한판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자부 개인전 63㎏급 결승에서는 정다운(용인대)이 최희정(전남 여수정과고)에게 발뒤축걸기 기술로 한판을 따내며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남자부 개인전 60㎏급 고자람(용인대)과 66㎏급 조준호(용인대), 여자부 개인전 57㎏급 박효주(용인대)는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부 개인전 66㎏급 김영주(용인대)와 황보배(성남시체육회), 73㎏급 김용정(용인대), 여자부 개인전 48㎏급 정보경(경기대)와 김미리(용인대), 52㎏급 이은혜(용인대), 63㎏급 김슬기(용인대)는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