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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대표 홍콩서 막판 구슬땀

단거리 등 선수 35명 내달 1일부터 적응훈련

한국 육상이 제16회 아시안게임이 열릴 중국 광저우에서 지척인 홍콩에 캠프를 열고 막판 담금질에 들어간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단거리, 허들, 창던지기, 멀리뛰기, 혼성 선수 35명을 11월 1일 홍콩으로 보내 적응 훈련을 치르도록 할 예정이라고 28일 발표했다. 다른 종목 선수들은 18일 광저우로 넘어간다.

이들은 홍콩체육학원 운동장과 2009년 동아시아경기가 열렸던 청관오 경기장 트랙에서 기후 적응을 마친 뒤 18일 광저우에 합류한다.

100m 한국기록을 31년 만에 갈아치우고 10초23까지 기록을 줄여 놓은 김국영(19·안양시청)과 200m 스타 전덕형(26.경찰대), 여자 100m 허들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기대하는 이연경(29·안양시청)과 여자 멀리뛰기 간판 정순옥(27·안동시청) 등 대표팀 주축은 홍콩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메달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연맹 관계자는 “일찍 광저우로 들어가려 했으나 연습 장소가 마땅치 않아 차로 40~50여 분 떨어진 홍콩을 훈련지로 잡았다. 기후도 비슷한데다 400m 계주가 강한 홍콩 남자 단거리 팀을 파트너 삼아 연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맹은 31일 오후 3시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내 체육과학연구원에서 선수단 발대식을 열고 결의를 다진다.

내년 8월 대구에서 열릴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10개 종목 톱10 진입을 목표로 내건 한국 육상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1개를 포함해 메달 7~8개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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