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소미(경희대)가 남녀 각각 16명이 출전하는 2011년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 진출하게 됐다.
정다소미는 30일 충북 보은공설운동장에서 끝난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여자부에서 5회전까지 종합배점 102점을 기록하며 정지민(부산도시공사·118점), 최현주(창원시청·110점), 이성진(전북도청·109점)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이로써 정다소미는 16위까지 출전하는 국가대표 3차 선발전 진출권을 획득했다.
2회전까지 종합 배점에서 31점을 기록하며 2위를 달리던 정다소미는 3회전과 4회전에 각각 15점과 24점을 기록하며 부진했지만 마지막 5회전에 32점을 기록해 4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5회전 합계 73점의 종합배점은 받은 이수지(여주군청)는 13위에 오르며 3차 선반전 티켓을 손에 쥐었고 남자부에서는 박성호(수원 효원고)와 박종보(경희대·이상 65점)가 14위와 15위에 올라 3차 선발전에 턱걸이로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