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환경재단 에버그린21이 관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환경인증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안산청석초등학교가 초등학교로는 최초로 환경인증 학교로 지정됐다.
31일 안산청석초등학교에 따르면 학교는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대응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자발적인 실천 의식을 수립한 결과 3단계 환경인증 등급(Yellow, Blue, Green) 중 가장 높은 Green등급을 취득하게 됐다.
인증서 수여식에서 김재목 에버그린21 대표이사는 “환경의 중요성이 우리 학생들의 가정에서도 실천으로 이어져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꾸준히 확산되길 바란다”고 조기 환경교육과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경순 교장은 “이번 환경인증제 Green등급을 받음으로써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교육과정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정과 연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온실감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