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고의 축구 동아리를 뽑는 2010 경기사랑 클럽최강전 축구 최종 결승전이 오는 7일 고양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2010 경기사랑 클럽최강전 축구 결승전에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돼 지난달 31일 파주 LG디스플레이 구장과 의정부 직동구장에서 1차 결승전을 치렀으며 오는 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최종 2차 결승전을 갖는다고 3일 밝혔다.
지역과 직장으로 나눠 클럽대항전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31개 시·군을 8개 권역으로 나눠 각 권역 예선전을 거쳐 지역부에서는 의정부시 의서클럽과 고양시 장항클럽이 결승에 올랐고 직장부에서는 파주시청과 안성시설관리공단이 마지막 대결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달 31일 열린 1차 결승전 지역부에서는 의서클럽과 장항클럽이 득점없이 비겨 2차 결승전에서 승부를 가리게 됐고 직장부에서는 안성시설관리공단이 파주시청을 2-1로 제압해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우승이 확정된다. 그러나 파주시청이 2차전에서 승리하면 곧바로 연장전(전·후반 각 10분)을 치루고 연장에서도 승부가 안날 경우 승부차기로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우승기, 상배, 메달과 함께 3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준우승팀과 3위팀에게는 상배, 메달과 함께 각각 2백만원, 1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최우수선수상, 우수선수상, 최다득점상, 감독상 수상자에게도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폐회식과 시상식은 7일 오후 2시30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