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체육회가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문화가정 어울림 생활체육축제’를 개최한다. 도생활체육회는 오는 7일 안산시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우리나라 구성원 중의 하나인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생활체육활동을 지원, 건강증진 및 다민족·다문화 사회와 어울림의 장을 마련, 사회적인 융화를 모색하기 위한 ‘다문화가정 어울림 생활체육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 생활체육 콘서트(광복절 체조, 외국인근로자 태권도시범, 어린이 방송댄스, 음악줄넘기, 필리핀·나이지리아 전통춤)와 다문화 생활체육 명랑운동회로 구성되며, 행사장 주변 부대행사로는 다문화가정 구성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국전통의상체험, 이미용 서비스, 전통음식체험, 전통놀이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강용구 도생체회장은 “다문화 생활체육 명랑운동회에는 다문화 가정어울림 생활체육교실 참가자 대상들이 모여 그동안 생활체육 교실 수업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날 행사가 다문화가정과 외국인근로자들에게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