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제31대 경기지사 회장에 문병대(70·사진) 현 회장이 연임하기로 결정됐다고 4일 밝혔다.
문 회장은 지난달 20일 경기지사 상임위원회 심의에서 만장일치로 재추대돼 대한적십자사 유종하 총재의 인준을 받아 오는 6일부터 3년의 임기가 새로 시작된다. 문 회장은 삼성전자 상근 경영고문과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회장을 역임하고 지난 2007년 11월 제30대 적십자사 경기지사 회장으로 선출돼 경기지사의 재원확충 및 조직확대, 취약계층의 지속적 지원 등을 통한 인도주의 실천에 크게 기여해 왔다.
한편 적십자사 경기지사는 오는 2011년 사업목표를 대경기도민 인도적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모금 및 조직역량강화, 지역별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