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영(고양 무원고)이 제19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선영은 4일 수원 아주대 실내체육관에서 2011년도 국가대표 선수선발예선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고부 미들급 결승에서 오윤미(서울아이티고)를 10-6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고부 패더급 결승에서는 김희지(인천정산고)가 고남주(대구 구남여정고)를 13-2, 3회전 RSC 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고 여고부 웰터급 결승에서는 정다혜(인천 강화여고)가 문소윤(울산 효정고)에게 10-0, 3회전 RSC 승을 거두며 패권을 안았다. 여고부 라이트미들급에서는 장유진(인천정산고)이 김다솔(서울체고)을 3-2로 힘겹게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고부 라이트헤비급 방인찬(인천 강화고)과 헤비급 박영수(포천 영북고), 여고부 라이트급 김대희(양주 삼숭고)는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라이트급 한기정(안양 성문고)과 최정민(인천 인평자동차정보고), 웰터급 김종민(성남 풍생고), 라이트미들급 강종화(수원 숙지고), 미들급 김진학(부천정산고), 여고부 패더급 노가영(군포 산본공고), 라이트미들급 이민정(무원고), 라이트헤비급 송미성(강화여고)와 김태원(산본공고), 헤비급 유아란(강화여고)과 김영민(인천 계산여고)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이번 대회 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에서 1·2위를 차지한 입상자들에게는 2011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대회 출전권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