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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상습결빙고갯길 제설용 적사함 설치하자

겨울철만 되면 전국의 곳곳에 고갯길 도로상이 결빙돼 교통이 두절되고 빙판길 미끄럼교통사고 또한 자주 발생돼 왔다. 폭설로 인한 도로상의 결빙예방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도로관리를 맡고 있는 기관에서 제설용 모래를 고갯길 도로변에 비치하고 있으나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형식에 그치고 있어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있어야 할 것 같다.

겨울철 빙판길에서의 교통사고예방과 교통두절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제설용 모래를 상습 결빙 고갯길 곳곳에 설치해 운전자 누구라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매년 겨울철 갑작스런 폭설로 도로상이 꽁꽁 얼어붙게 되면 미처 월동 장구를 준비하지 못한 운전자들은 당황하게 되고 빙판길 차량미끄럼사고 또한 급증하게 된다. 특히 고갯길도로가 빙판길이 됐을때는 응급조치로 주변의 모래적치장에서 모래를 퍼 다가 뿌리게 되는데 모래가 준비돼 있지 않을 때는 오도가도 못 하고 도로상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이럴 때 응급조치용으로 사용키 위해 고갯길도로변에 모래 적사함을 만들고 제설용 모래를 가득 채워 놓는다. 아울러 제설용모래 비치에 있어 모래를 소형 비닐포대에 담아서 형식적으로 비치하는 것보다는 모래 적사함을 설치하고 비에 젖지 않도록 영구적인 시설을 해야 한다고 본다. 영하의 날씨에서 제설용 모래를 사용하다 보면 비닐포대에 담아 놓은 것은 꽁꽁 얼어 있어 사용 할 수가 없고 오히려 도로상에서 장애가 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또한 모래를 빙판길에 뿌린 뒤 비닐포대를 도로변에 투기함으로써 주변 환경까지 오염시키는 결과가 자주 발생되고 있다. 도로관리를 맡고 있는 기관에선 도로관리 한계를 의식하지 말고 올 겨울에 대비해 상습 결빙 고갯길에는 제설용 적사함을 제작해 설치해야 한다. 올해 겨울 한파에 대비해 도로 결빙 시 누구나 손쉽게 모래를 뿌릴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등 교통의 원활한 소통과 빙판길에서의 대

형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노력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임순기<인터넷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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