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12일 신축 중원어린이도서관을 개관한다고 8일 밝혔다.
중원구 금광동 3487번지 주택가와 인접해 건립된 중원어린이도서관은 착공 2년여 만에 최근 완공돼 이날 문을 열게됐으며, 총 사업비는 217억2천여만 원이 투입돼 지하 3층~지상 4층 연면적 1만560㎡의 규모를 갖췄다.
주요 시설은 2만5천여권의 장서가 구비된 자료열람실을 비롯 각종 특성화 시설이 고루 갖춰져 있다.
1~2층에는 엄마와 아기가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꼬마책동산’, 초등학생이 주 이용고객일 ‘어린이 책동산’, 인터넷과 영화 관람할 수 있는 ‘사이버마당’, 각종 전시공간인 ‘자랑한마당’, 독서 및 문화교육을 위한 ‘배움마당’ 등이 들어섰고, 3~4층에는 우주체험관, 3D 영화 관람장인 나로교실, 별자리 체험장 천체투영실, 밤하늘 천체 관측장 첨성대교실 등이 위치한다.
또 도서관 자동화시스템으로 직원없이 도서 대출반납이 용이하고 208석 규모의 꿈나무극장도 설치돼 있으며, 아동문학상 수상작품 전시회, 우주과학 특강, 마술공연 등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