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안화중이 제11회 경기도지사기 태권도대회 여자중등부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안화중은 9일 수원 만석공원 내 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중부 경기에서 금 2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부천 부인중(금 2·동 2)과 시흥 군자중(금 1·동 2)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남중부에서는 성남 풍생중이 금 3개, 동 2개로 수원 권선중(금 3·동 2)과 같은 메달 수를 기록했지만 8강까지의 진출 선수(풍생중 7명, 권선중 3명)가 많아 정상에 올랐다. 평택 송탄중(금 1·동 2)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심재영(안화중)과 유혁(풍생중)이 각각 남·녀중등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김종옥(안화중)·이상호(풍생중) 감독이 각각 남·녀중등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