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은 자유무역협정(FTA) 쟁점현안 해결을 위한 협의를 사실상 타결지었으며 잔여쟁점에 대한 논의를 마친 뒤 10일께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론 커크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9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 만나 주요쟁점에 대해 집중 조율, 몇 가지 쟁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양측은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FTA 타결 시한으로 약속한 11일 한미정상회담이 임박함에 따라 10일 통상장관회의를 한 차례 더 갖고 협상을 공식 마무리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김종훈 본부장과 론 커크 USTR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 30분동안 만난 뒤 5시간여가 지난 뒤인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재회동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에 따라 회의장 주변에선 양측이 이날 오전 통상장관회의에서 최종합의안을 마련해 양국 최고수뇌부에 보고한 뒤 훈령을 받아 최종 조율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설득력 있게 제기됐다.
양측은 지금까진 논의를 통해 미국산 자동차에 대해선 한국의 자동차 안전기준 및 연비·배기가스 등 환경기준을 완화하기로 하는 등 양국간 자동차 무역불균형 해소를 위한 방안에 대체로 의견접근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