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건 아나운서가 11일 밤 10시30분 방송되는 KTV ‘휴먼토크 내 마음의 고백’에 출연해 김동길 교수, 방우영 조선일보 명예회장과의 오랜 인연을 들려준다.
1982년부터 10년간 정통 대담 프로그램 ‘11시에 만납시다’를 진행하고, 올해 25주년을 맞이한 ‘가요무대’를 18년간 진행하고 있는 김동건 아나운서는 초등학교 때부터 방송을 꿈꿔왔다.
그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한평생 방송의 길을 걷기까지 응원해준 두 사람이 바로 김동길 교수와 방우영 조선일보 명예회장이었다”며 “정신적 지주가 되어준 두 분을 떠올리면 행복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동길 교수와 대학에서 스승과 제자로 만난 김 아나운서는 “대학시절 졸업하지 못할 위기에 처했을 때는 김동길 교수님이 직접 다른 교수들을 설득할 정도로 제자인 나를 유난히 아껴주셨다”고 소개했다.
또 방우영 명예회장에 대해서는 “내 젊은 시절부터 인격 형성과 정신적인면에서 많은 도움을 준 분”이라며 방 명예회장과의 40여년 이어진 인연을 공개한다.
그는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묻자 “지금 이 나이에 방송을 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행복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