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폭설’이라는 가상 상황에 대비해 능곡동아파트, 상가 단체 외 30여개 이상의 민간단체가 함께 훈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300여 명의 민·관·군 단체가 한 자리에 모인 이날 행사장에는 각 15개동에 결성된 마을제설단과 협약식이 진행됐고, ‘내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대한 실천 방안 및 풍수해보험 등을 홍보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의 협력체제 구축은 물론, 마을주민이 직접 교통통제나 눈치우기 등의 임무를 맡아 신속하게 제설작업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