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풍생고가 제11회 경기도지사기 태권도대회 남자고등부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풍생고는 10일 수원 만석공원 내 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고부 경기에서 금 3개, 은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오산 운천고(금 3·은 2·동 2)과 부천정산고(금 2·동 3)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여고부에서는 고양 무원고가 금 2개, 은메달 2개로 부천정산고(금 2·은 1)와 시흥고(금 1·은 2·동 1)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김광선(풍생고)과 이민정(무원고)이 각각 남·녀고등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김재우(풍생고)·홍춘식(무원고) 감독이 각각 남·녀고등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