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11일 “정권 재창출을 위해 자유선진당과 깊은 관계를 고려하고 있다”면서 “이는 정치 연대로 봐도 된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지방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면서도 “다만 합당 이야기는 이르다”고 말해 ‘합당 가능성’을 완전 부인하지는 않았다.
그는 대권후보 도전 가능성에 대해 “당내에 대권후보군들이 많이 있는 만큼 내가 끼어드는 것보다는 정권재창출을 위한 후보간 조율에 더 무게를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구당 부활 문제와 관련 “개인적으로는 반대한다”면서 “이를 없앨 때 박근혜 대표와 앞장서 같이 했는데 당시 명분이 돈먹는 하마로 폐해가 심각했다”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다만 현재 불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당원협의회 사무실만 허용하자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4월 재보선 성남분당을 후보공천과 관련 “결정된 것이 아무것도 없고 나중에 절차에 따라 할 것”이라면서 “야권후보가 누군지 등도 파악해야 하는 만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했다.
공천특위와 관련 안 대표는 “2012년 총선 6개월전까지는 구성할 생각”이라면서 말했다.
특히 안 대표는 무상급식 논란에 대해선 “일부 지자체에서 무상급식 때문에 경제적 부담이 너무 커 학교 수리조차 못할 정도로 재정 운영이 너무 심하다고 문제해결에 나서줄 것을 요청해 당 차원에서 실태를 파악해 제도개선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과 관련 “지역 대표성을 감안해 강원과 충청 출신 인사 가운데 우선 충청권부터 할 예정으로 인선 작업을 시작했다”고 공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