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30여명의 수원시 응원단이 13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유도경기가 열리고 있는 광저우 화궁체육관을 방문해 수원시 소속 황희태를 비롯한 국가대표 유도 선수들을 응원했다.
수원시응원단은 이날 중국응원단의 “쨔요~(힘내라)”에 위축되지 않고 큰 목소리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힘을 보탰다.
수원시 응원단의 응원에 보답하듯 남자 100㎏급에 출전한 수원시청 소속 황희태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이날 한국은 유도에서만 금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선전했다.
특히 황희태는 8강전에서 승리한 뒤 수원시 응원단을 향해 고개를 숙여 인사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유연채 경기도 정무부지사는 도체육회 홍광표 사무처장, 도체육회 관계자 등 5명과 함께 유도경기장에 방문해 수원시 응원단과 함께 응원을 한 뒤 오찬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