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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주의 개봉작

◇렛미인

●장르:판타지, 호러

●감독:매트 리브스

●출연:클로이 모레츠, 코디 스밋 맥피, 리차드 젠킨스

‘렛미인’은 200년간 살기 위해 인간을 사냥해야만 했던 12살 뱀파이어 소녀를 다룬 영화이다. 뉴 멕시코의 어느 마을에 갑작스럽게 벌어진 의문의 살인 사건. 그날 밤 한 소녀와 남자가 이사를 온다. 겨울밤 외톨이 소년 오웬(코디 스밋-맥피)은 옆집으로 이사 온 어딘가 묘한 분위기의 소녀에게 처음으로 사랑에 빠진다. 천사의 얼굴과 아이의 마음을 가진 소녀 애비(클로이 모레츠). 하지만 서서히 그녀의 엄청난 괴수 본능이 드러나는데…. ‘킥 애스’의 힛걸로 등장, 국내에서도 열광적인 인기를 끌어낸 클로이 모레츠가 12살 뱀파이어 소녀를 맡았고, ‘더 로드’의 코디 스밋 맥피와 ‘킹덤’의 리처드 젠킨스가 그녀를 사랑한 소년과 남자 역을 맡았다.

◇쏘우 3D

●장르:호러

●감독:케빈 그루터트

●출연:토빈 벨, 캐리 엘위스

‘쏘우1’에서 발목을 자르고 사라져 6편까지 죽었다 살았다, 전설 속에 있던 닥터 고든이 드디어 최종편에 모습을 드러낸다. 캐스팅 리스트에 캐리 엘위스가 올랐다는 것을 확인한 순간부터 팬들은 흥분상태에 빠지게 된다. 고든 역을 맡은 캐리 엘위스는 최근 미국에서 있던 코믹 콘에서 매체 인터뷰를 통해 팬들의 끊임없는 성화에 자신이 돌아왔다며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6년 전에 18일 동안 찍은 영화 때문에 이렇게 오랫동안 사랑 받을 줄 몰랐다며, 3D로 커진 스케일과 현장에 생긴 배우 의자를 보고, ‘쏘우1’의 성공을 실감했다고 한다. 이번 영화에서는 직쏘에게 뒷통수를 맞은 호프만부터 최종편에서는 직쏘의 게임에서 살아난 생존자들의 이야기가 진행된다.

◇레인보우

●장르:음악, 성장, 드라마

●감독:신수원

●출연:박현영, 백소명, 김재록

‘레인보우’는 영화감독의 꿈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서른 아홉 워킹맘 이야기로, 평범한 가정주부의 ‘영화감독 도전기’이자 꿈꾸기를 포기하지 않는 진정한 승리자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람 이야기가 하고 싶었던 영화감독 지망생 지완은 불안한 현실에 좌절하기도 하지만 이루고 싶은 꿈과 열정을 간직하고 있기에 영화는 지완이 자신의 ‘영화’를 통해 세상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모습을 희망적이고 유쾌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영화는 우리 사회를 뒤덮고 있는 ‘결과지상주의’에 물든 현대인들의 허를 찌르는 재치 넘치는 대사, 개성만점 인물들이 만들어내 연기 앙상블,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진한 페이소스와 유머가 뒤섞여 여느 영화에서도 느낄 수 없었던 신선한 웃음과 재미, 그리고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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