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다니면서 자기계발을 하는 ‘샐러던트’가 직장인 3명중 2명꼴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인크루트와 함께 직장인 635명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재직근로자 자기계발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직장인 66.6%가 자기계발을 한 것으로 응답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각각 79.8%였으며 중소기업은 61.5%로 다소 낮았다.
자기계발에 참여한 기간은 대기업이 연간 5.1개월, 중견기업이 2.6개월, 중소기업이 4.5개월로 조사됐고 전체적으로 볼 때 1년에 약 4.6개월동안 자기계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계발 분야는 ‘영어’라는 응답이 37.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업무관련 전문지식’(34.3%), ‘컴퓨터·IT’(20.3%), ‘업무 외 자격증’(17.0%), ‘업무관련 자격증’(14.9%), ‘경영전략·리더십’(13.7%), ‘제2외국어’(12.3%)를 차례대로 꼽았다.
자기계발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46.1%의 직장인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적은 ‘온라인 강의’라고 답했고 학원, 전문교육기관, 사내교육이란 응답도 각각 29.3%, 24.3%, 15.1%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