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으로 선임된 박동수 총장의 취임식이 17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경기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 안혜영 의원과 김영규 수원시 문화체육국장, 주양원 수원시 환경사업소장을 비롯해 재단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박동수 사무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월드컵재단이 2000년에 생겨 11년째에 접어드는데 짧은 기간에 많은 성과를 거둔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어느 부서에서 근무하던 부서간의 팀워크가 가장 중요한 만큼 조화와 균형을 첫째로 생각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총장은 이어 “재단을 건실하게 이끌어가기 위한 경영개선과 혁신을 통해 성과를 내고 어떤 일이든 열정을 가지고 근무해 달라”고 덧붙였다.
박 신임 사무총장은 지난 1977년 7급 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해 수원시 상수도사업소장, 시의회 사무국장, 도서관사업소장, 영통구청장 등을 역임했으며 사회정화유공 경기도지사 표창과 물가 안정기반조성 유공 내무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