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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시흥·수원 여성친화도시 변신 ‘시동’

여가부, 향후 5년간 추진될 지자체 8곳 선정 발표
지역발전 남녀동등 참여·여성 성장 안전구현 목표
정책 컨설팅·여성 취업 확대 사업 우선 지원키로

도내 시흥, 수원을 포함한 전국 8개 도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출범한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17일 향후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지방자치단체 8곳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추진되는 곳은 시흥, 수원, 서울 강남, 강릉, 청주, 당진, 대구의 중구와 달서구 등이 출범한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하는 지역 및 도시이다.

여성친화도시 선정은 각 기초지자체가 수립해 제출한 향후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계획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구축정도, 추진계획 내용의 충실성 및 적절성, 추진으로 인한 기대효과 등을 주요항목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앞서 해당 지역에서 기초자치단체의 여성친화도시 추진계획을 일차적으로 검토했으며 여성가족부는 여성정책, 건축분야 등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여성친화도시 지정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심사를 실시했다.

올해 8개 지자체를 선정함으로써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대상 기관은 2009년 지정한 익산시, 여수시를 포함해 모두 10개 지역이 됐다.

여성가족부는 이번에 선정된 8개 지자체와 다음달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식’을 갖고 이들 지자체들이 향후 5년간 여성친화도시로 변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 및 점검을 실시한다.

이들 도시에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계획 및 세부실천계획에 대한 정책컨설팅과 소속공무원 대상 심화교육을 제공하게 되며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여성안전 및 여성취업 확대 관련 사업에 있어서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여성친화도시 지정 신청기관 중 경남 김해시와 양산시, 2개 도시에 대해서는 ‘여성친화도시 지정 후보도시’로 조건부 선정하기로 했다.

이재인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은 “여성친화도시는 궁극적으로 여성 뿐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으로 도시행정 전반에 걸쳐 배려와 소통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사업이 될 것”이라면서 “여성친화도시 확산을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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