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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心+이웃사랑’ 속이 꽉찬 행보

팬카페 회원들과 배추 수확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주말 동안 바쁘게 움직였다.

지난 20일 부산 지역 지지모임인 포럼부산비전 창립 4주년 정기총회에 참석해 축사를 한데 이어 21일에는 경기도 화성의 한 농장에서 팬카페인 ‘호박가족’ 회원들과 함께 배추와 무, 파 등을 수확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약 1시간30분 동안 시종일관 환한 표정으로 300명 가까운 팬카페 회원들과 배추 등을 수확한 뒤 “3회째를 맞는 ‘사랑의 김장나누기’를 위해 직접 땅을 일구고 씨를 뿌려 농사를 함께 한 팬카페 회원들에게 고맙다”며 “여러분의 땀과 정성으로 가득한 무, 배추 등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 김치와 함께 희망을 줄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가 지난 2007년 대선 경선 이후 주말 이틀간 외부 행사에 참석한 것은 처음으로 그만큼 최근 박 전 대표의 최근 행보가 활발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이날은 팬카페 회원들과 함께 한 자리여서 ‘무거운 언급’은 없었지만 최근 박 전 대표는 각종 행사에서 가볍지 않은 메시지를 던지는 일이 잦아지면서 박 전 대표의 입에 정치권의 눈과 귀가 쏠릴 전망이다.

한 친박 의원은 21일 “박 전 대표가 새해 출발을 앞두고 국정운영에 대한 생각의 일단을 조금씩 드러내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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