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과 경기벤처기업협회는 23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내국인 경력자와 사회진출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40여개 경기벤처협회 소속 기업들이 참가하며 채용규모는 200여명이다.
모집직종은 생산직이 가장 많으며 연구개발 및 기술직, 영업 및 사무직 등 다양한 직종으로 구성됐다.
400~500여명의 북한이탈주민을 포함해 총 1천여명에 가까운 구직자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경기중기청은 기대했다.
특히 북한출신 안내도우미가 구직자의 취업을 위해 안내하며 ‘경력관리 컨설팅’, ‘창업컨설팅’, ‘면접화술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이와함께 ‘북한평양민족예술단 공연’, ‘경품추첨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경기중기청과 경기벤처협회는 이번 행사 이후에도 수도권 지역 거주북한이탈주민 중 희망자에 한해 취업 전 관련 기업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취업경쟁력이 강화되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