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한중일 10개 도시간 ‘황해 ACTION실시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교역증대는 물론 회원도시간 연계를 통한 경제환경 개선에 선도적 역할에 나섰다.
인천시 하태윤 자문대사를 단장으로 한 인천대표단은 25일 중국 청도에서 개최된 제4회 청도 OEAED(동아시아경제교류추진기구) 총회에 참석했다.
이번 총회는 당초 송영길 인천시장이 참석 예정이었으나 연평도 북한 사태로 인한 비상사태 수습으로 인해 하태윤 자문대사가 참석했다.
OEAED(동아시아경제교류추진기구) 총회는 한·중·일 10개도시로 조직된 동북아 협의체로서 환황해지역의 비즈니스 환경 개선을 위해 10개도시 정상과 각도시 상공회의소 회장 참석해 진행되는 경제교류 협의체다.
이번에 개최된 제4회 청도 총회의 핵심은 각도시간 기업인의 무역, 투자 등 비즈니스환경 개선해 경제교류 활성화를 기하기 위해 모였으며, 참여도시는 인천시를 비롯, 부산, 울산, 천진, 청도, 연대, 대련, 기타큐슈, 후쿠오카, 시모노세키 등 10개도시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는 ‘환황해 액션 실시에 따른 양해각서’를 10개도시 모두 합의해 각 회원도시에서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 할수 있는 원스톱 센타를 설치하고 10개도시간 비즈니스 환경 체계를 구축을 위해 노력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한중일 10개도시 정상들의 ‘환황해 ACTION실시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10개 회원도시간 교역증대는 물론 중앙정부 차원의 문제를 각국 회원도시간 연계를 통해 해결함으로써 회원도시의 비즈니스 환경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 하태윤 국제관계자문대사는 제4회 청도 총회 제안 발표를 통해 컴팩스마트시티로서의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의 우수성을 부각시켰다.
10개도시간 연계한 아웃바인드 여행사 팸투어 실시 등 관광사업 활성화와 복합물류 체계 등을 통한 물류비용 절감 등에 대한 10개도시 공조를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