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의 남성 25명을 대상으로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가정음식 17가지를 직접 조리해보는 ‘아버지요리교실’은 지난 2일부터 총 8회에 걸쳐 진행돼 멸치볶음과 메추리알 쇠고기장조림을 비롯한 반찬류와 찌개류, 골뱅이 무침과 보쌈 등 안주류 그리고 전복죽과 맛간장 제조법 등이 실습과 함께 진행되면서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을 기획한 농업기술센터 임종대 소장은 “이번 교육은 평소 혼자되신 분이나, 아픈 부인을 위해 남자들에게도 조리교육이 필요하고 자녀들의 부모 부양이 점점 줄어들고 독거노인이 증가하는 추세에 40대 이후 남성들의 조리교육에 대한 요구도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여 이 교육을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 강좌가 시작된 이후에도 교육에 대한 문의가 많고 교육생들의 호응도가 좋아 2011년에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