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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공공기관 개선특위 구성을”

진성복 도의원, 예산낭비 지적

경기도의회가 행정감사 결과를 토대로 평택항만공사 등 도 산하 및 출연기관에 대한 ‘경영개선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의회 진성복 의원(한·동두천2)은 25일 열린 제255회 경기도의회 2차정례회 5분발언을 통해 “도에서 설립·운영 중인 공공기관의 구조적·운영방식 총체적 문제로 인해 도 교통연수원과 평택항만공사, 경기도시공사 등에 대한 부채가 급격하게 늘어나 도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진 의원에 따르면 평택항만공사는 지난 2005년 경기도와 평택시가 8억5천500만원(전체 자본금의 57%), 항만 업체인 영진공사와 우련통운이 6억4천500만원(43%) 등 총 15억원이 출자해 설립했으나 수익사업이 없어 매년 자본금이 운영비와 인건비로 사용돼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손실이 발생했을때 투자기관들이 투자비율에 따라 손실을 보전하거나 추가출자해야 함에도 영진공사와 우련통운은 추가 출자를 하지 않았고 지난 6년간 도가 손실분 83억원을 출연금 명목으로 보전해왔다.

이에 대해 진 의원은 “각 공공기관의 설립 근거인 조례 및 운영 정관의 정비 등 제도적 정비를 위한 공공기관 개선특위 구성을 제안한다”며 “또 공공기관의 밑빠진 독 물붓기식 예산을 대폭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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