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2011학년도 인천지역 고교와 공립 유치원의 수업료 및 입학금’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25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동결조치는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에 있는 학부모들을 위한 조치로 시교육청은 지난 2008년부터 내년까지 3년 연속 수업료 및 입학금을 동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고등학교 입학금은 1급지 1만7천100원, 2급지 1만4천원(읍지역)이며, 방송통신고는 1급지 6천100원이다.
또 수업료는 1급지 월 11만6천원, 2급지 월 8만5천500원(읍지역), 월 7만6천100원(면지역 비전문계), 월 4만8천400원(면지역 전문계)이고, 3급지 월 5만8천100원(도서·접적 비전문계), 월 4만1천300원(도서·접적 전문계) 으로 전년과 동일하다.
한편 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소비자물가가 2%이상 상승해 수업료 인상요인이 발생했으나, 학부모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또한 “법정전입금 미전입 문제 등 인천교육재정이 어려운 여건이지만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 및 교육복지 구현을 위해 저소득가정의 중·고 재학자녀들에 대한 학비지원도 계속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