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도내 고교 선수 7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도교육청은 29일 교육감실에서 김상곤 교육감과 박병석 교육국장, 안선엽 평생체육건강과장 등 교육청 관계자와 선수, 가족, 지도교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선수는 골프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2관왕에 오른 김민휘(안양 신성고)와 골프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이재혁(여주 이포고), 수영 남자 혼계영 400m 은메달 수상자 장규철(경기체고), 탁구 여자 단체전 동메달리스트 양하은(군포 흥진고), 복싱 여자 70㎏급 3위 성수연(여주여고), 수영 남자 계영 400m 3위 정원영, 체조 여자 단체전 4위 엄은희(이상 경기체고) 등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도내 고교 선수들이 금 2개, 은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한국의 종합 2위 달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하고 경기도 체육발전에 더욱 노력해 달라는 의미에서 선수 1인당 장학금 100만원씩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