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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립의료원 건립 ‘통큰 협력’ 필요

부지 놓고 각계 이견 엇갈려… 사업 차질 불가피

성남시립의료원 수정구 태평2동 소재 구시청사부지 건립에 대해 각계가 다른 목소리를 내 건립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30일 성남시와 지역정가 등에 따르면 10여년 전 이래 선거 때마다 구도심내 시립의료원 건립 건이 대두돼온데 이어 민선5기 이재명 시장의 선거공약의 백미로 통하는 시립의료원건립 건이 여야간, 주민간 의견 불일치 여진 현상이 여전해 건립까지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수정구지역 출신 한나라당 신영수 국회의원은 구도심에 대형병원 건립에는 찬성하지만 구시청부지 건립에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여야간 또 민선 5기 성남시 공동지방정부인 민주노동당, 시민사회단체간 통 큰 협력의지가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지적과 관련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시민사회단체에서는 수년전부터 시청사 이전부지인 현재 구시청사부지 건립 건이 시의회 여야가 동의한 사안으로 시청사 이전후 지역상권 활성화와 의료공백 극복 차원에서 시급히 건립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를 부정하는 세력간 투쟁의지를 보여 반대세력의 목소리가 커질수록 쌍방간 논쟁이 커질 전망이다.

민주노동당 성남시위원회는 30일 시의회 시민개방실에서 한나라당 신영수 국회의원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구청사부지 시립의료원 건립은 여야가 민주적 절차에 의해 합의한 사안임에도 이를 부정하며 위례신도시내 대형병원 건립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는 혼란과 갈등을 조장하는 것으로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국립의료원 유치는 현실성이 희박한데도 이를 내세우는 것은 시립의료원 건립을 막아보겠다는 처사며 시민들에게 공식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신영수 국회의원측은 “사실확인 후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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