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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상승세 제동

삼성戰 58-90 완패… 10승3패로 ‘공동1위’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서울 삼성에 패하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전자랜드는 30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58-90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10승 3패를 기록하며 1위의 자리를 유지했지만 올 시즌 삼성과의 경기에서 2전 전패를 당했고 홈 경기 6연승을 달리고 있는 삼성(10승 3패)에게 공동 1위 자리를 내줬다.

전자랜드는 애론 헤인즈와 강혁, 나이젤 딕슨, 김동욱, 이규섭 등의 공격들을 막지 못하며 패하고 말았다.

전자랜드와 삼성은 경기 전반전을 팽팽한 힘겨루기로 시작했다.

1쿼터에서 전자랜드는 17-18로 1점차이로 따라 붙었고 2쿼터 초반 연속 7점을 삼성의 림에 꽂아넣으며 거센 추격의 불씨를 당겼지만 잦은 턴오버로 벌어지는 점수차를 메우지 못했고 종료 2분을 남겨놓고 헤인즈에게 2점 슛을 내줘 35-41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추격의 기회를 노려왔던 전자랜드는 3쿼터에서 힘을 써보지도 못하고 무너지며 패색이 짙었다.

전자랜드는 강혁의 중거리 슛을 막지 못했고 공격시에는 번번히 삼성에 공격을 차단 당했다.

또 전자랜드는 무득점 속에서 삼성에 연속 12점을 내주며 추격의 불씨를 살리지 못했다.

전자랜드는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작전시간을 요청하면서 반전의 분위기를 연출하려 했으나 잦은 실책과 득점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며 단 5점만을 얻어내며 40-66으로 끌려갔다.

마지막 4쿼터에서도 반전의 변화는 없었다.

허버트 힐이 초반 공격을 성공시키며 득점을 이어갔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점수차가 컸고 헤인즈에게 가로채기와 덩크슛 등을 허용하며 원맨쇼를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전자랜드는 4쿼터 5분 31초를 남기고 서장훈과 문태종 등 선수 전원을 교체했지만 승부를 뒤집는데는 역부족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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