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8개 구단이 대부분 12월을 넘겨서까지도 마무리 훈련에 한창인 가운데 내년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1월 전지훈련 계획을 짜는 작업도 벌써 진행하고 있다.
하나같이 ‘강도 높은 훈련’을 오프시즌의 화두로 내세운 8개 구단은 하나같이 1월 중순에 외국으로 나가 내년 시즌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벼르고 있다.
장소별로는 역시 전통적으로 전지훈련지로 인기가 높은 일본 미야자키와 오키나와 등이 대세로 꼽히는 가운데 멀리 하와이와 플로리다 등으로 떠나는 구단도 있다.
1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되찾아온 SK는 이번에도 변함없이 쉴 틈 없는 훈련으로 내년 시즌을 준비한다.
일본 고지에서 마무리훈련 중인 올해 우승팀 SK는 한 달이 채 되지 않는 휴식기간을 마치고 곧장 오키나와로 떠날 계획이다.
SK 선수단은 12월 중순 귀국해 내년 1월10일을 전후해 오키나와로 다시 떠나 훈련을 시작한다.
SK는 앞서 12월 15일부터 오키나와에 재활 캠프를 차리고 김광현, 박경완 등 몸이 아픈 선수들을 미리 소집해 몸을 만드는 작업에 들어간다.
정규리그 2위 삼성 역시 내년 1월 9일부터 3월까지 2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전지훈련 계획을 짜 놓았다.
1월 9일과 13, 14일 각각 투수와 야수들이 괌으로 떠나 1차 전지훈련을 치르고, 이어 2월 초 일본 오키나와에 캠프를 차리고 3월6일까지 구슬땀을 흘린다.
일찌감치 마무리훈련에 돌입해 내년 중흥을 노리는 LG 역시 오키나와에 합류한다.
LG는 1월 중순 사이판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해 오키나와로 이동, 3월 초까지 강훈련을 거듭할 계획을 짜 놓고 있다.
일본 미야자키에도 권토중래를 노리는 두 팀이 모여든다.
올해도 아쉽게 우승 꿈을 접고 미야자키에서 마무리훈련을 하는 두산은 이달 중순 한국에 돌아왔다가 1월 초나 중순쯤 다시 미야자키로 떠난다.
2009년 1위에서 5위로 성적이 추락한 KIA 역시 투수와 포수를 1월 중순 먼저 괌으로 떠나보낸 다음 2월 미야자키에서 야수들과 만나 내년 시즌 부활을 준비한다.
양승호 감독 체제로 갈아타 체질 변화를 준비하는 롯데는 1월 10일을 전후해 사이판으로 떠났다가 미야자키보다 조금 북쪽에 있는 가고시마로 이동해 막바지 훈련에 박차를 가한다.
한화와 넥센은 일본 대신 미국을 택했다.
한화는 1월 중순 하와이로 전지훈련을 떠나고, 넥센 역시 비슷한 시기에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캠프를 차릴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