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소장 조정아)의 온라인커리어코칭서비스 대상이 대폭 확대된다.
센터는 이달 1일부터 온라인커리어코칭서비스를 이용해 취업연계를 받을 수 있는 직종이 기존 IT, 일반사무 등 2개 분야 69개 직종에서 사회복지, 보건, 교육, 경영사무 등 5개 분야 43개가 추가된 112개 직종으로 크게 확대키로 했다.
추가 개발된 직종은 ‘경력단절’로 인해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을 위해 비교적 사회 재진출이 용이하면서 실제 구직 여성들이 선호하는 직업군을 고려해 선정했다.
온라인커리어코칭서비스는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온라인취업상담사 EM (Employee Mentor)을 1:1로 매칭해 여성의 특성을 반영한 과학적인 진단지표를 통해 취업가능성 진단부터 목표설정, 교육설계/지원, 경력관리, 취업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온라인 취업지원종합서비스이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기준, 9천12명의 여성이 이를 이용해 취업가능성을 진단했고 2천273명이 1:1 상담을 받고 있으며 이 중 470명(21%)이나 취업에 성공했다.
일을 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은 있지만 본인에게 적합한 일자리가 무엇인지, 어떤 직업들이 있고
어떻게 경력준비를 해야 할지 막막한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온라인을 통해 전담 취업 상담사가 1:1로 집중관리한 결과다.
온라인커리어코칭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여성은 경기여성e러닝센터(www.ggw.or.kr)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상단의 ‘커리어코칭’메뉴나 오른편에 있는 퀵메뉴 ‘취업가능성진단’을 클릭한 뒤 순서대로 이용하면 된다.
센터 조정아 소장은 “지난 5월부터 서울과 경남지역에 시범운영한 것에 이어 내년에는 전국 5개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시작은 경기도였지만 세계적인 서비스가 될 날을 위해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여성e-러닝센터는 여성 구직자들을 독려하기 위해 사이트(www.ggw.or.kr)에서 서비스 이용자 대상으로 ‘역전의 여왕’ 이벤트를 이달 1일부터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