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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작은도서관 ‘운영의 미’ 살린다

성남시의회 구체적 제도장치 마련… 활성화 전망
市 내년 처녀 지원 32개 사립 1억1600만원 소요

시민친화적 지역 이용자 중심의 성남시 작은도서관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와 같은 시민 기대감은 시와 시의회가 큰 관심을 갖는데다 구체적인 지원책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5일 성남 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주민 특히 어린이,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의 도서 접근이 용이할 수 있게 설치·운영하는 작은 도서관에 대해 시가 법제화(시 작은도서관 설치 및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안)를 기했고 최근 제 174회 시의회 정례회시 관련 상임위원회(행정기획위원회)에서 통과시켜 실제 원활한 운영이 기대되고 있다.

이 조례의 백미는 작은도서관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필요한 경비와 물품 일부를 지원(조례안 제 7조)하고 운영시간 준수 및 직원 등을 상주(〃8조)하도록 해 실질적인 성과를 기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시 관내 작은도서관은 공립 12개, 사립 32개로 총 44개 이르며 지역별로는 수정구 8개, 중원구 14개, 분당구 22개이다.

시가 조례에 의해 내년 처녀 지원에 나설 사립 작은 도서관은 총 32개에 수정구 3개, 중원구 3개, 분당구 6개이며 소요예산은 총 1억1천600만원이다.

분야별로는 도서 지원이 5천600만원, 운영비 지원이 6천만원이다.

특히 제정 조례에 의해 지원되는 운영비는 32개 도서관 중 평가를 통해 15개 도서관을 선정 차등 지원키로 했다.

윤창근 시의회 행정기획위원장은 “주민들 이용이 용이한 작은도서관은 다다익선이나 이를 제대로 운영할 수 있는 장치마련과 함께 운영의 미를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선 시 정보문화센터 관리과장은 “시민밀착형 지역 작은도서관을 체계적 시스템에 의해 제대로 지원하는 것이 시 방침”이라며 “발빠른 입법 추진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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