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과학연구원은 올해 학교평가를 토대로 7일 인천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평가 대상교 교감 및 부장교사들과 ‘2010 학교평가 성과보고회’ 연수를 실시한다.
6일 연구원에 따르면 그동안 인천시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하던 학교평가가 지난 9월부터 연구원으로 이관됨에 따라 초·중·고교 전체 학교 156개교를 21평가단으로 구성해 학교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학교평가는 학교교육 목표, 교육과정 및 방법, 교육성과관리, 교육경영 영역과 교육청자체지표인 학력향상프로젝트, 생활지도 및 인성지도,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노력, 교육청렴도 향상 노력, 학교특색사업 등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평가결과 초·중·고교 최우수학교는 필수영역인 국가수준 공통지표와 교육청 자체지표에서 가장 우수한 학교를 평가단별로 1개교씩 초등학교 9개교, 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6개교 등 전체 21개교를 선정했다.
이번 우수교 선정은 전국적으로 통일된 과기부 국가수준공통지표를 적용해 초등학교 18개교, 중학교 12개교, 고등학교 17개교 등 47개교를 선발했고 자체지표는 교육청에서 강조하는 교육지표를 개발해 반영했다.
아울러 연구원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내년 1월에 확정·발표될 교과부의 내년도 평가방향과 내년 시교육청의 계획에 의해 인천교육지표와 교육청 역점사업을 반영해 같은 2월에 안내할 학교평가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연구원은 내년도에는 교육의 질적 수준 제고와 학교의 평가부담 경감을 위해 교육성과에 대한 정량지표 중심으로 평가방향을 정립하고, 정량평가는 검증 가능성과 신뢰성을 고려해 학교정보공시, NEIS, 교육통계, 학교 예ㆍ결산서 등 공개된 데이터를 활용·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