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이 산하 41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치안지표 평가에서 상반기 3위에 이어 3/4분기를 합산하는 종합평가에서 군포경찰서가 경기도내 1위를 차지했다.
6일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치안지표 평가는 강·폭력 등 5대 범죄검거율, 교통사망사고 감소율 평가 등 21개 성과지표가 대상이며 이 중 군포경찰서는 교통약자사망사고 감소율 1위, 절도범죄 검거 2위, 조직폭력배 검거 2위, 집회시위 관리 3위 등 전 항목이 중·상위권을 유지 한 결과다.
특히 치안수요가 경찰 1인 담당 인구가 전국 평균 492명, 경기도 평균 637명에 비해 군포는 914명으로 취약한 치안여건이라는 단점을 극복하고 1위를 차지해 그 의미가 크다.
이에 조종림 군포경찰서장은 “무엇보다 전 직원들이 평상시 지역경찰은 지역경찰대로 형사는 형사대로, 교통경찰은 교통경찰대로 기능별로 자기 업무에 애착을 가지고 챙기며 현장 중심으로 시민을 위한 치안활동을 펼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 범죄와 사건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군포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