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사회에서는 2010년도 예산규모와 선수단 운영 및 재단법인 주요사업보고, 홍보 마케팅 사업보고, 2011년 선수단 운영 몇 재단법인 사업계획(안), 2011년 홍보마케팅 계획(안) 등이 논의됐다.
이사들은 수원시의 예산 심의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2011년 예산안을 논의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사업계회(안)과 홍보마케팅 계획(안) 만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예산 문제는 다음에 다시 논의키로 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가 끝난 뒤 수원FC는 구단주인 염태영 시장과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청 축구단 내셔널리그 통합 우승 기념식을 가졌다.
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수원시청 주장이자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 MVP 이수길로부터 선수단의 사인이 들어간 우승 기념 티셔츠를 선물받았다.
염 시장은 “전기리그 부진을 씻고 통합 우승을 차지해 정말 감격스러웠다”며 “앞으로도 수원시청 축구단이 한국 실업축구의 명문 구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