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3일 개서한 만안경찰서는 1실, 6과, 3개 지구대, 1개 파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329명의 전 직원들의 노력으로 조기 정착해 안정된 인프라를 구축하고 정성을 다하는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안양 만안경찰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소중히 경청해 반영하고 주민들의 입장에서 치안서비스 제공은 물론 투명한 치안행정을 펼쳐나가고 있다. 특히 만안경찰서는 아동. 여성범죄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하고 주민들과 함께하는 치안활동을 펼치고 소통위주의 교통관리. 교통사망사고 예방 활동 및 시설개선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안양 만안경찰서의 주민 최우선 치안서비스에 대해 집중 조명해 본다. <편집자 주>
▲ 어린이 안전에 최우선
만안경찰서는 예슬이, 혜진이 때문에 개서됐다는 신념으로 어린이보호구역내 상습적인 불법 주·정차를 완전히 근절해 우리 자녀들이 마음놓고 학교갈 수 있는 안전한 통학로 확보에 최선을 다해 지역주민들에게 봉사하고 있다.
안전한 등·하교길 만들기 활동 전개를 위해 초등학교(15개소) 주변 경찰관 배치 및 협력단체 합동 캠페인을 13회에 걸쳐 820명이 참여 했고 불법주정차 과태료 통고서를 지차제 경찰서장과 만안구청장 공동명의로 변경하고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위한 불법 주·정차 단속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아동 안전망 구축을 위해 아동지킴이집 131개소를 일일이 방문해 격려하고 아동 안전지킴이 집131개소와 어머니폴리스, 아동안전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하고있다.
▲민생치안 확립· 강력범죄 예방활동 전개
만안 경찰서는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양시와 협의, 관내 재래시장(중앙, 남부) 2개소 2구간(620㎝)에 걸쳐 주·정차를 허용하고 있다.
또 서민보호 치안강화구역을 선정(3구역)해 방범활동을 강화하고 범죄 예방활동을 홍보하고 일제수색 및 검문·검색은 물론 집중 순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범죄예방 CCTV 설치를 적극 추진해 31개소 155대 증설했으며 집회의 주최자와 접촉을 강화해 순회 설득해 평화적인 집회를 유도하고 있다.
그 결과 집회신고 총41회 중 40회 준법집회 협정을 체결(체결 율 97%)하고 침입절도 예방을 위한 도난 경보기 무상제공(1천500개)은 물론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원활동을 강화해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또 현장 대응 역량 및 전략적 강력범 검거 활동 강화를 위해 인질 강도 등의 신속한 검거를 위해 전 직원이 FTX를 반복, 숙달해 현장대응역량을 강력히 하고있다.
그 결과 만안경찰서는 개서 이후 주요사범 검거 및 단속결과는 강력범 24건에 25명을 검거했고, 개서 5개월 만에 교통사고 뺑소니 사고 발생 및 검거실적 도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인터뷰
“신뢰받는 경찰상·치안확립에 최선을”
안양만안경찰서 구본걸 서장
“만안경찰서가 생겨 안양시가 살기 좋은 도시로 변했다는 평가를 받도록 노력하겠다”
지난 7월 23일 개서한 안양만안경찰서 구본걸(55·사진)서장은 “친절과 봉사를 바탕으로 신뢰받는 경찰상 확립과 함께 시민들이 편안하게 생활 할 수 있는 치안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구 서장은 “2007년 12월에 발생한 안양 초등생 살해 사건 같은 일들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시민들의 인권이 존중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구 서장은 “재건축·재개발·뉴타운 등 도시재생사업 등으로 예기치 않은 사건·사고 발생이 예상되는 만큼 신속한 112출동과 함께 순찰 강화로 각종 범죄를 예방하는데 주력하겠다”며 “시민들의 신고 정신에 바탕을 둔 민간자율방범 체제를 확고히 구축해 나가는 동시에 주민들의 수준 높은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 팀워크를 강화하고 직원들의 교양 교육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구 서장은 “경찰 개개인이 친절을 생활화해 봉사하는 것이 주민 곁에 있는 경찰이 아니겠냐”며 “신설 경찰서로 주민들의 각종 모임 등을 통해 경찰서 알리기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