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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김치 육성 새팀 꾸렸다

경기농협, 3개 농협과 법인 창립 2020년 매출 1천억 목표세워

 

경기농협은 9일 전곡농협에서 농협김치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경기농협식품 조합공동사업법인’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경기농협식품 조합공동사업법인은 경기지역 관내에서 김치공장으로 운영하고 있는 전곡·북파주·남양농협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연합조직이다.

이날 출범식을 갖은 경기농협식품 조합공동사업법인은 1단계로 2011년 법인조직을 구축한 뒤 2단계로 2015년까지 사업을 활성화 시켜 2020년에는 매출액 1천억원 달성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김치공장별 생산 전문화 및 분업화, 통합 전문운영체계 구축, 경영혁신 단행을 이뤄 농민조합원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경기농협은 1991년 김치가공사업을 시작해 1993년 해외수출에 나서고,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공식업체로 선정되는 등 우리나라 김치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전곡·북파주·남양 등 3개 농협의 개별적인 마케팅으론 시장분석, 판매전략수립, 거래처개발, 대리점 관리 등 종합적인 관리능력에 한계를 보이며 답보상태에 머물렀다.

이에 경기농협은 현지공장 실사, 실무자 워크샵 및 협의 과정 등을 거쳐 관내 3개 농협 김치공장을 통합 운영, 공동사업법인을 출범시켰다.

김준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새로 출범하는 ‘경기농협식품 조합공동사업법인’은 대한민국 대표김치를 육성, 2015년 수도권 김치시장 1위를 달성한다는 비전과 대한민국 김치의 대표브랜드 및 한식의 세계화에 기여 하는 역할을 수행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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